북한산운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6.26 ~ 7.2 주간일기 지난 몇주간 큰 이벤트없이 지내왔었다. 평일에는 운동과 일, 그리고 주말에는 가볍게 동네마실정도. 한적했던 6월은 주간일기에도 고스란히 남아, 몇주 동안은 억지로 짜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또 일과 운동만 하며 목요일을 보내고있을쯤, 이번주 주간일기를 똑같이 마무리짓고 싶지는 않다는 마음이 불쑥 솟았다. 이번주는 습도가 높고 유독 비가 오는날이 많았는데, 주말에는 또 햇빛 쨍한 무더위가 기승한다는 예보가 있었다. 문득 운해를 볼 수 있는 조건을 요약했던 글이 떠올랐다. 1. 하루또는 이틀전에 비가 올것 2. 당일오전부터는 습도가 높고 날씨가 좋을것 당장 떠나기로 결정했다. 처음엔 다음을 기약했던 설악산을 떠올렸다. 조금 힘들긴하겠지만, 완벽한 운해를 보고 싶었다. 하지만 새벽 5시면 일출이 시작되는 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