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천따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2.20 ~ 2.26 주간일기 2월 마지막 일요일을 마무리하며 눈을 감을 무렵 매번 마음만 먹었던 블로그가 생각나 벌떡 침대에서 일어나, 2월의 마지막 주간일기를 조금씩 끄적이기 시작했다.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오늘과 같이 한주의 일기로 마무리하는 소소한 습관이 조금씩 자리잡히길 바라며, 나의 첫 주간일기를 써내려가야지 너무 부담갖기 않고 그냥 그 주에 있었던 일들과 기억남는 생각들로 채워보면 더 쉬워지겠지 학기가 시작하기 전, 다리를 다치신 어머니를 도와드리기 위해 대구에 내려오게 되었다. 대구에 내려오기전 영천에 있는 친구와 물회를 먹으러 포항에 서문물회를 다녀왔는데, 역시나 감동적인 맛이었다. 물회의 육수를 사랑하는 사람이라 포항특유의 고추장 & 비빔식 물회에 처음에는 반감이 있었지만, 서문물회[1]의 특유의 고소한 비빔식 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