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봉근린공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4.17 ~ 4.23 주간일기 마음의 병이 결코 쉽지 않음을 깨닫는 한주였다. 한달넘게 두통과 흉부통증을 느끼고 있었고 스트레스때문일거라 어느정도 짐작했다. 조금 쉬면 나을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별다른 조취를 취하지 않았고 결국 정상적으로 운동을 하게 되면 다시 나을 수 있을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월요일 저녁, 갑작스럽게 왼쪽가슴이 쥐어짜는듯한 통증을 느끼고서야, 이 통증의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가볍게 봐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결국 곧바로 근처 병원에 외래를 예약했고 정밀검사를 받게되었다. 검사 결과는 예상했던대로, 신체적인 질환의 문제는 아니었다. 신체 기능이나 영양상태는 진료해준 의사분께서 근래 본 환자중 가장 좋은 컨디션이라 말씀하셨다. 결국 스트레스였다. 남들보다는 예민하기에, 스트레스를 평소에 많이 받는다고는 생각했..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