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tifreeze (1) 썸네일형 리스트형 5.15 ~ 5.21 주간일기 5월은 일년 중 가장 기다려지는 달이다. 생일이 있다는 것도 무시할 순 없지만, 5월에는 늘 새로운 이벤트들이 가득했다. 어렸을 때는 어린이날과 각종 지역 축제들을 기다렸고, 학생때는 중간고사 끝난 직후 학교 운동회, 수학여행 등 학교 행사들이 즐비했다. 대학생이 되고서는 각종 학교 축제들과 페스티벌들을 즐기느라 바쁘게 보냈다. 그뿐만 아니라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감사했던 분들에게 안부전하며 찾는 날들도 5월에 모여있기에, 괜스레 가슴 따뜻해지는 날들이 많았다. 이번주는 신기하게도 예기치 못한 이벤트들이 5월의 흔적을 짙게 남겼다. 오랜 고향친구 셋의 약속이 갑작스럽게 한 친구의 건강문제로 파토가 났다. 약속을 미루기보다는 다른 친구와 난 둘이서라도 보기로 했고 친구는 고맙게도 내가 사는 근처까지 와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