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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일기

5.22 ~ 5.29 주간일기

종강이 다가올수록 미루고만 있던 학업을 끝맺음에야하는 분주함속에 하루를 살게된다. 

학부때는 종강 3주전부터 약속을 잡지않고 밀렸던 강의를 들었는데, 대학원생에게 3주의 구속은 너무나도 가혹한 일이다.

상대적으로 학업이 덜 중요하다는 혼자만의 합리화속에 10일로 그 기간을 줄였지만, 그 역시도 쉽지않다.

운동이라도 꾸준히하며 딱 10일만 참아보고자 한다.

 

크로스핏을 쉬기시작한지도 벌써 두달이 되어간다. 3월에 다시 허리통증이 다시 재발하였고 안되겠다 싶어 장기휴회를 넣었다.

운동을 하다가 다친적이 처음이라 휴식기간이든 회복방법이 익숙치 않아 두달을 내리 쉬었다. 꽤 긴 기간을 쉬었음에도 아직 100%회복이 되진 않았는데, 언제부터 다시 시작할 수 있는지가 가장 궁금한것 같다. 앞으론 더 조심해야지.

 

허리가 어느정도 나아질 무렵, 늘어나는 뱃살에 못이겨 동네 런닝을 시작했다. 뛰다보니 자연스레 호흡과 자세도 신경쓰게 되었고 어느덧 5월 한달간 누적 거리가 50킬로가 넘었다. 누구는 달리면서 생각정리가 된다드니 러너스 하이를 겪는다더니 여러 말들이 많은데, 다 모르겠고 그냥 너무 힘들어서 호흡에만 집중하고 뛰는 편이다. 

5월달 합산 50킬로 정도 달렸다!

찐막 생일식사[1]도 했다. 생일이 한참지났지만 얼굴이라도 보자며 이렇게 끝까지 기억해주고 봐준다는 사실이 너무 감사했다. 

같이 입학하여 지나가다 마주친적도 많고 학교에서도 몇번 봤던 동생으로, 매번 형님동생하며 지내고있다. (놀랍게도 여자애다)

곧 석사를 졸업하는 친구인데, 이 친구와 함께 입학했다는 사실이 조금 놀랍기도 하고 내 졸업을 생각하면 까마득해지기도 했다. 꼭 유학가서 거기서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요즘 갑자기 락에 다시 꽂혔다. 예전부터 오아시스를 필두로하는 브리티시락을 좋아했는데, 특유의 반주를 얹어주는 리프기타를 좋아했다. 좋아하는건 있더라도 결국 다 락으로 통합되는것이다보니, 가리지않고 국내밴드부터 해외밴드까지 찾아듣고 있는 요즘이다. 8월에 펜타포트에서 또 제대로 즐겨보자.

(왼) 맨프롬 오키나와[1] (중) 건앤로즈 (오) 펜타포트

 

[1] 맨프롬오키나와

 

맨프롬오키나와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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